정현누나! 안녕하세요~~

누나의 15년차 팬이에요 ㅎㅎ

중학생 때 처음 누나의 you raise me up을 듣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안의 그리움부터

Every Heart That Is Breaking과

배낭영어를 지나

모든 앨범을 모으고 전곡을 다 알아버리고 지금은 보컬전공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오게 됐어요!

학교에선 누나의

달아요, 눈물이 주룩주룩, 순간, 좋은나라 등

여러 곡들로 공연도 했답니다 ㅎㅎ

덕분에 왼손으로 잡는 마이크, 손 제스쳐 때문에 학교에서 누나의 팬으로 항상 불렸답니다 ㅎㅎ

특히 '순간'은 악보가 없어서 곡을 다 카피해서 정기공연때 불렀고

좋은나라로 졸업연주회를 마쳤어요!!

하덕규 목사님을 뵙고 누나가 불러서 좋은나라를 알게 됐다고 하니 반가워 해주셨어요 ㅎㅎ

제 인생에서 노래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선배님이 다 주셨어요... 정말 노래해주셔서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미래, everyday prayer ㅠㅠ 이 두 곡 카피해서 혼자 건반을 누르며 부르니 정말 행복해요 ㅠㅠ

곡 자체가 소중하고 귀하고 사랑스러운거 있죠? ㅠㅠ

아아!!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선배님의 '미래'라는 곡을 정말 좋아했어요!!!

벌써 11년이 지났네요 ㅎㅎ 고등학교 1학년 때

제가 들어보라고 했는데 노래가 정말 좋다면서 자주 듣는 걸 봤어요 ㅎㅎ

요즘은!!

거짓말처럼, 우리가 보여, 미라클, 지금은 아무것도 아냐, 마음이 먼저, 코스모라마의 Last kiss, 다레요리모 등

여러곡들을 카피하고 있답니다 ㅠ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눈물이 주룩주룩으로 중3을 지나

서두르지마요를 듣고 고3시절을 보내고

그 다음해를 들으며 군대를 갔다왔어요 ㅠㅠ

제 10대 시절의 절반과 20대 시절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제 인생도 음악으로 바뀌었구요 !! ㅎㅎ

저도 선배님처럼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노래하고 있어요!!

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노래 해주세요!!

천국가는 그 날까지 계속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ㅎㅎ 그저 즐겁게 행복하게 노래 해주세요 

신청곡은! 호석이(제이홉)를 추억하며 누나의 5집 '미래'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