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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외교안보수석 폐지해 안보실장 산하로 통합

뉴스2017-05-11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외교안보수석 폐지해 안보실장 산하로 통합

정부는 11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개편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의결했습니다.

우선 대통령 비서실엔 기존에 있던 비서실장에, 대통령 정책보좌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실장을 부활시켰습니다.

새로 생긴 정책실 밑에는 범부처적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담당할 과학기술보좌관을 두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 정책을 담당할 일자리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 정책 어젠다를 중심으로 일자리기획, 자치분권, 균형발전, 사회적경제, 주택도시 비서관 등을 두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비서실 아래 개혁과 통합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혁신수석과 국민소통수석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급박한 외교·안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보실의 기능도 강화해 차장 한 명과 비서관 3명을 늘렸습니다.

또 안보실장 직속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해 긴박한 국가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토록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편은 대통령을 확고히 보좌하는 청와대, 정부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청와대, 국민과 소통하는 청와대, 미래를 준비하는 청와대를 구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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