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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선관위원장 “6·13 지방선거는 민주주의 축제”

뉴스2018-03-31
권순일 선관위원장 “6·13 지방선거는 민주주의 축제”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3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는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되는 선거관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지난 2월 1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에 이어, 이제 내일이면 군수와 군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도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두고, 유권자와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여러분이 우리 동네 후보자는 누구인지, 정책과 공약은 무엇인지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선거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선거 관리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드리고, 맞춤형 안내 자료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고,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 제도를 안내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약자의 참정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아름다운 선거를 가로막는 가짜뉴스와 비방, 금품·향응 수수,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선거범죄는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우리 가정과 이웃, 우리 동네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이자 생활 정치를 정착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를 위해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당과 후보자도 선거법을 준수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는 엄정중립의 자세를 확고히 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참여 열기가 6월 13일 지방선거에도 이어져 우리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담화문 발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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