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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의원 사직서 내일 본회의 처리 준비…특검은 본회의 뒤 결론”

뉴스2018-05-13
홍영표 “의원 사직서 내일 본회의 처리 준비…특검은 본회의 뒤 결론”

14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출마 의원 4명의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취임 사흘째인 13일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고, 국회의장은 이것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그런 절차이기 때문에 내일 본회의는 4명의 사직서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회 정상화 협상의 최대 쟁점인 이른바 '드루킹 특검' 수용 여부에 대해선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에 대해 한 번도 반대한 적이 없다"며 "다만 (야권 일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댓글공작을 통해 탄생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내일 본회의가 끝나면 당 지도부 등과 본격적으로 논의해서 조속히 결론내리고 국회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각계 각층의 대화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강조하고, "가장 시급한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민생 법안들은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만큼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많은 법안들이 처리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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