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E

Christine Kejs / Germany
Je rêve de chanter moi-même la chanson du générique d'un feuilleton télévisé, et d'écouter mon interprétation aves des images de ce drama en arrière-plan.
독일 크리스틴
<인사>
저는 독일에서 사는 24살 크리스틴이고요, 취빙엔이라는 도시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유지철: 한국에 대한 어떤 공부를 하는지?
Christine Kejs: 정치,역사.사회 등 전부요.

유지철: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것 알고 있는지? 한국의 통일을 위해 뭐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Christine Kejs: 두 한국이 언어와 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지철: 지난번 동영상 보니까 박상철의 '무조건' 노래를 부르던데 좀 불러줄 수 있나?
Christine Kejs: (노래)

유지철: 어떻게 한국의 트로트 음악을 좋아하는지?
Christine Kejs: 트로트만 듣는 게 아니라 한국 음악은 다 좋아한다. 특히 같이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들과 학과 파티 할 때 꼭 노래방에 간다.

유지철: 24살인데, 트로트는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음악인데.
Christine Kejs: 그런데 들을 때 기분이 좋고 춤추고 싶다.

유지철: 케이팝도 좋아하고, 트로트도 좋아하는 걸 보니 한국에 자주 왔었나?
Christine Kejs: 자주 가봤다.

유지철: 한국에 오면 한국 음식도 많이 먹는지?
Christine Kejs: 여기는 한국 재료가 없어서 따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한국 음식이 더 그립다. 비빔밥, 어묵, 참치김밥 등...참치김밥은 재료가 있긴 한데 한국에서 먹는 맛은 아니다.

유지철: 비빔밥이 맵지 않은지?
Christine Kejs: 그래도 맛있다. 지금도 먹고 싶다.

유지철: 한국에 와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주로 케이팝 가수인지?
Christine Kejs: 2PM을 너무 좋아한다. 데뷔할 때부터 좋아했다. 잘 웃고, 노래도 좋다.

유지철: 케이팝 말고 한국 드라마의 OST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기억나는 노래는?
Christine Kejs: 딱 어울리는 노래가 하나 있다. 이선희의 '여우비'. 그 노래는 정말 이상적인 노래다. 이선희 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가사에 담긴 내용을 잘 전달한다.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유지철: 한국 드라마의 어떤 부분에 본인의 감정 이입이 잘 되나?
Christine Kejs: 특히 음악을 들으면서 감정 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유지철: 내용은 어떤 내용을 좋아하는지?
Christine Kejs: 스릴러나 미스터리 같이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을 좋아한다.

유지철: TOP3에 도전하고 있는데 내가 꼭 뽑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홍보한다면?
Christine Kejs: TOP10까지 올라왔는데 TOP3에 선정 안 되면 서운할 것 같다. 독일에 귀국한 지 5개월 됐는데 한국이 내가 없는 동안 내 매력을 잊어버릴 까봐 너무 걱정 돼서 내가 꼭 뽑혔으면 좋겠다.

유지철: 끝으로 네티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장기를 보여준다면?
Christine Kejs: 노래 불러도 되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먼지가 되어>를 부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