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runde

Cassandra Monjo / Australia
Ich möchte gerne die Orte aus K-Pop-Musikvideos besuchen und die Texter und Komponisten kennen lernen.
호주 카산드라

<인사>
한국 나이로 빠른 스무 살 호주인 카산드라고 합니다. 제 별명은 카스라서 많은 분들이 맥주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이고 한국학 전공으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지철: 한국학을 전공한 이유는?
유지철: 선생님이 되고 싶은 이유는?
Cassandra Monjo: 고등학교 때 과학을 정말 못했는데 고3 때 새로운 선생님이 오셔서 갑자기 과학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도 그 선생님처럼 수업을 즐겁게 해서 학생들이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유지철: 카산드라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게 행복한 것 같다. 지금 나를 즐겁게 해 줄 수 있는지?
Cassandra Monjo: 혹시 랩을 좋아하는지?

유지철: 한국 노래 랩을 할 수 있나?
Cassandra Monjo: 좀 어렵지만 해 보겠다. B1A4라는 그룹의 바로 씨 랩 부분이다.

(RAP)

유지철: 이걸 다 외운 건지?
Cassandra Monjo: 그 노래를 좋아해서 계속 듣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가사를 외우게 되었다.

유지철: 지금 호주는 겨울인데, 한국은 많이 덥다. 호주는 크리스마스를 여름에 보내나?
Cassandra Monjo: 그렇다. 그래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 나온 영화를 보면 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다루고 있는데,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하다. 여긴 눈이 안 온다.

유지철: 그럼 여름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나?
Cassandra Monjo: 땀을 내고 벌레를 잡으면서 보낸다. 그래도 많은 친척들이 집에 모여서 다 같이 식사를 하며 즐겁게 보낸다.

유지철: 한국에는 와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한국에 오게 된다면 어디를 먼저 가고 싶은지?
붕어빵을 파는 가게에 먼저 갈 것 같다. 왜냐하면 붕어빵이 정말 맛있어 보인다.
나는 팥을 정말 좋아해서 붕어빵이 더 신기하고 왠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그래서 한국에 가자마자 가장 먼저 갈 것 같다.

유지철: 한국에 같이 올 사람은 있나?
Cassandra Monjo: 올 해 가족이랑 같이 갈 예정이다. 부모님께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

유지철: 이제 TOP3 진출을 원하고 있는데 열 명 중 내가 TOP3에 선발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면?
Cassandra Monjo: TOP3가 되어서 한국에 가게 되면 정말 많은 걸 배울 것 같다. 특히 KBS에 가면 이렇게 아나운서 분이랑 대화하는 것 만으로도 배울 게 엄청 많다고 생각한다. 우승자들이 많은 걸 배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KBS가 많은 걸 준비했을 거라 믿고, 나도 그런 교육적인 부분을 많이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