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Videowettbewerb für Koreanisch

‘Die Welt spricht Koreanisch 2015’

호주 크리스 햄버수미안
<인사> 안녕하세요, 상남자 이챔보입니다.

유지철: 지금 무슨 일을 하세요?
Chris Hambarsoomian: 월요일에 취직해서 호텔에서 재무 일을 시작했다. 한국 나이로 24살이다.

유지철: 상남자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아는지?
Chris Hambarsoomian: 술 잘 마시고 여자들한테 잘 대해주는, 일반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유지철: 한국 연예인 중에 나나 씨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좋아하게 됐는지?
Chris Hambarsoomian: 그렇게 예쁜데 어떤 남자가 안 좋아하겠는가.

유지철: 근데 지금은 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Chris Hambarsoomian: 부산 여자. 정말 예쁘고, 사투리 때문에 좋다 아이가.

유지철: 부산 사투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Chris Hambarsoomian: 그렇다. 그리고 부산 소주가 더 맛있다.

유지철: 부산 사투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Chris Hambarsoomian: 그냥 부산 갔다가 길거리에서 배웠다.

유지철: 한국에는 자주 왔는지?
Chris Hambarsoomian: 두 번 갔는데, 두 번째는 교환학생으로 11개월 동안 살았다. 그때 많이 배웠다.

유지철: 11개월 동안 살면서 느낀 점은?
Chris Hambarsoomian: 사람들이 착하고 술도 많이 좋아해서 재밌었다.

유지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Chris Hambarsoomian: '굿닥터'라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유지철: 주원 씨를 좋아하는지?
Chris Hambarsoomian: 진짜 좋다. (연기)

유지철: 한국 드라마와 호주 드라마를 비교한다면?
Chris Hambarsoomian: 호주 드라마는 별로 볼 만할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는 좀 오버하는 느낌이 있다.

유지철: 연기를 상당히 잘하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Chris Hambarsoomian: 배운 적은 없다.

유지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Chris Hambarsoomian: 기타를 잘 치고, 클럽 MC나 사회자 같은 일들을 잘 할 수 있다.
저는 키가 194cm로 커서 농구도 잘 할 수 있다.

유지철: 본인의 장점, 매력을 어필한다면? 꼭 TOP3에 선정 되어야 하겠다는 이유는?
Chris Hambarsoomian: 다른 참가자들보다 훨씬 더 재밌고 더 잘생겨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티비에 나오면 시선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유지철: 호텔에서 재무 일을 한다고 했는데 차라리 연예인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Chris Hambarsoomian: 한국에서 방송 일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유지철: 유명해지려면 장기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Chris Hambarsoomian: 호주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지금 한국 방송에 출연하는 호주 사람들은 호주의 매너나 매력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유지철: 마지막으로 호주인의 매력을 보여준다면?
Chris Hambarsoomian: 호주 사람의 매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사람을 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