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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 한국어, 세계와 꿈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넉달여 간의 장정을 마쳤다. 2014년부터 지구촌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펼쳐지는 세계인의 한국어 잔치인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은 올해 더욱 뜨거운 참여 열기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접수 한 시간이 채 안돼서 첫 번째 참가자가 영상을 등록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작했고, 56개국에서 400여 건의 동영상이 접수돼 역대 최고의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던 것.

그 결과, 한국에 대한 애정과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예선, 본선, 준결선의 관문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TOP3는 바로 영국 출신 밀라노 의대 유학생 파티마 시투 씨, 인도네시아의 한국학과 졸업생 누르비라 리자 푸트리 씨, 그리고 캐나다의 웹프로그래머 에이든 웨이트 씨였다.

이들은 9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KBS 아나운서로부터 한국어 교육도 받았으며, 최종결선인 ‘금은동전’도 치렀다. 또한 자신의 꿈에 귀한 조언을 해줄 한국인 멘토도 만나 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6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관통하며 진행된 이 모든 이야기가 특집 방송 1, 2부에 나눠 펼쳐진다.

2부 <한국어, 세계인의 꿈에 날개를 달다>
2016.10.07

한국어를 통해 저마다의 꿈을 키워가는 공모전 우승자 3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멘토를 만나 자신의 꿈 이야기를 전하고 조언을 얻었는데, 한국의 신장내과에 관심이 많아 실제 신장내과 교수를 만났던 영국의 파티마 씨, 자신의 은사였던 선생님을 찾아와 한국어 교수의 길을 물은 인도네시아의 누르비라 씨, 멘토이기도 했던 옛 동료를 만나 게임개발의 의지를 함께 다진 캐나다의 에이든 씨 이야기가 꿈으로 가는 길 위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