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KBS 월드 라디오 한글날 특별기획 나의 집콕 생활 도전기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사랑과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KBS WORLD Radio의 축제,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올해 제 5회 공모전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우리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생활을 하게 되었고,이는 전 세계인 모두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였습니다.
과연 세계인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새로운 일상이 되어버린 ‘비대면 생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또 IT 강국으로 유명한 한국은 비대면 생활을 어떻게 준비했고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요?
전 세계 53개국에서 보내준 소중한 목소리들을 모아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집콕 생활 도전기>를 들려드립니다.

New message

Friday, 9 October 2020
KBS WORLD RADIO 나의 집콕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비대면 서비스는? 바로 이것!
Abdullaeva Asilakhon (여,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로 우리 나라에 큰 인기를 얻은 서비스가 바로 드라이브스루입니다.
특히 지금 카페와 레스토랑 방문이 금지되어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관련성이 높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Hilal Tomruk (여, 터키)
저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 커피마저 배달이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터키도 비대면 생활을 하다보니까 점점 한국을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Christina (여, 인도네시아)
코로나 이후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서비스는 딜리버리 서비스입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세탁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는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어요.
KBS WORLD RADIO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법? 나는 온라인으로 ㅇㅇ까지 해봤다!
Kaitlin Keane (여, 미국)
지난 달에 회사 동료들이랑 화상채팅앱으로 같이 와인 시음을 해봤어요. 각자 집으로 와인 3병 씩 배달 시켰어요. 우리는 같이 시음을 하면서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동료들이랑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Fhegiana Damayanty Juniar (여, 인도네시아)
저는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했습니다. 그 날 저는 졸업식 유니폼을 입고 화장도 예쁘게 했습니다. 80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했습니다. 부모님하고 가족들이 저한테 축하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Riko Shimoji (여, 일본)
온라인 술자리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앱을 끄지 않고 자버리는 친구나, 갑자기 춤을 추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웃기죠? 이렇게 멀리 있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특별한 술자리는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Nakayama Satoru (남, 일본)
저는 아마추어 음악가입니다. SNS를 통해 원격합주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각자 혼자 촬영한 연주 동영상 120개가 모여 대규모 원격합주가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서 큰 감동을 받았고 떨어져 있어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해 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KBS WORLD RADIO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은 더 가까워졌어요
Jakhongir (남, 우즈베키스탄)
음성통화 또는 영상통화로 서로 안부를 묻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더 세심하게 물어보게 됐습니다. 이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Shanna Tan (여, 싱가포르)
실제로 못 만나니 오히려 더 소중하게 여기고 더 애타게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 아닌가요. 저도 그랬어요.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지니까 문자도 더 많이 주고 받고 더 자주 연락하게 됐어요.
Wang Yan (여, 중국)
저희에게는 발전된 과학 기술이 있잖아요. 여러 가지 비대면 기술을 쓰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소중한 사람들도 더욱 손쉽게 연락할 수 있습니다.
Winnie Savira (여, 인도네시아)
친구와의 실직적인 거리는 멀어지고 온라인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밖에 할 수 없지만 그 친구와 저의 사이는 멀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Riko Shimoji (여, 일본)
대학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있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전보다 가까워졌네“라고 했는데 저는 이 한마디로 지금 생활에도 작은 행복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영상 : 본선 참가자 TOP12 코로나 극복응원 메시지
  • 0
  • 0
  • 0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