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호 선장 박두남씨 사망 확인
지난 2월 KBS가 입수해 보도한 납북 어부 단체 사진에서 납북이 확인됐던 오대양 61호 선장 박두남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제1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자 가운데 박씨 등 납북자 5명의 생사 확인을 북측에 의뢰한 결과 박씨는 사망했고 나머지 4명은 생사 확인이 불가능 한 것으로 지난 5일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입수한 사진에는 '1974년 묘향산 휴양 기념'이라고 적혀 있으며 휘영호 납북자 12명과 오대양호 납북자 24명 등 37명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쌍끌이 어선 오대양 61호 선원 16명과 62호 선원 8명은 지난 72년 12월 서해상에서 홍어잡이를 하던 중 납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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