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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3~27일 뉴욕 방문…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뉴스2018-09-21
문 대통령 23~27일 뉴욕 방문…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 위해 23일부터 3박 5일간 미국 뉴욕 방문한다며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 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고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FTA 개정협정문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 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여 지지기반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평화·안보, 인권·여성, 개발·인도지원,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추진하는 다자 정상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유엔 총회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총 193개 회원국 중 96개국 국가원수와 41개국 정부 수반 등 137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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