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잔류 요도호 납치범 가족 日 귀국 재개
북한에 남아있는 요도호 납치범들이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을 일본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요도호 납치범들은 2001년부터 납치범과 가족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귀국시켜 오다, 지난해 말 북ㆍ일간 협의가 중단돼 귀국을 중단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납치범들이 귀국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다음달 3일부터 베이징에서 북한이 일본 정부와의 협의에 응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통신은 이에 따라 일본 측 지원자가 다음달 초 북한을 방문해 귀국 시기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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