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팀, 김선종 연구원에 3만불 건네
황우석 교수팀의 안규리 교수와 논문 공동저자 중 한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에게 미화 3만달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교수팀의 올해 논문 공동저자 중 한 교수는 지난달 14일 황 교수의 요청에 따라 미화 2만 달러를 김선종 연구원에게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피츠버그로 출국하던 지난달 14일, 연구팀이 김선종 연구원에게 보내는 치료비라며 황 교수로부터 2만 달러를 건네받아, 김 연구원 아버지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안규리 교수가 YTN 취재진과 함께 이달 초 미국에 있는 김 연구원을 방문했을 때 황 교수가 전달한 3만 달러를 외환관리법을 피해 반출하기 위해 만 달러씩 나눠 소지한 채 출국했고 이 돈은 안 교수가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규리 교수의 서울대병원 한 측근은 안 교수가 김 연구원에게 귀국 비용 명목으로 3만 달러 가운데 만 달러만을 줬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김 연구원 아버지가 두 교수로부터 3만 달러를 받아 조사위에 반납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의 출처와 제공 목적 등은 검찰에서 수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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