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디트라니 미국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가 내년 1월3일자로 국가정보국으로 전보됩니다.

디트라니 대사가 겸했던 KEDO 미국측 대표 업무는 제임스 포스터 한국과장이 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대북협상 대사직의 폐지설도 나오지만, 한 외교소식통은 후임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이클 그린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이 지난 20일 사임하고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일본 담당으로 옮김에 따라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관련 정책 실무진에 일부 변동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린 전 보좌관 후임으로는 중앙정보국 산하 국가정보협의회의 제임스 신 동아시아 담당 정보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포스터 한국과장도 내년 여름 정기인사에 따라 바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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