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매출, 브라운관 TV 눌렀다
월드컵 특수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LCD TV의 지난해 4 분기 매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브라운관 TV를 누르고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로 등극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 분기 LCD TV의 매출액은 100억 967만 달러를 기록해 3 분기 64억 8천 645만 달러보다 무려 54 %나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브라운관 TV를 앞질렀습니다.
브라운관 TV는 매출 액이 3 분기 68억 883만 달러에서 4 분기 74억 6천 537만 달러로 9.6 % 늘어났으나, LCD TV에는 크게 못미쳤습니다.
PDP TV는 4 분기 52억 961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31 % 증가했으나, LCD TV와 브라운관 TV에 이어 3 위에 그쳤고, 프로젝션 TV는 28억 704만 달러로 38%가 늘어나면서 4 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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