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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코위츠 특사-아난 총장 北인권 협의

뉴스2006-04-01

레프코위츠 미국 대북 인권 담당 특사가 유엔본부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아난 사무총장의 도덕적 권위를 활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아난 총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 내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는 중요성과 그 정권에 의해 벌어지는 무서운 인권 박탈에 관해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또 중국에서 망명을 모색했으나 체포돼 북한으로 추방된 30대 북한 여성 김춘희씨 문제를 아난 총장에게 제기하고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에 국제적인 의무들을 존중하라고 압력을 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이와 함께 일본이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사를 선임한 결정을 환영하고 "우리의 다른 우방들과 동맹들 중 일부도 같은 행동을 취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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