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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탈북자 4명 수용 여부 아직 결정안돼"

뉴스2006-05-26

최근 중국 선양주재 한국 공관에서 미국행을 요구하며 미국 총영사관으로 담을 넘어 들어간 탈북자 4명의 신병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들의 신병처리를 위해 계속해서 접촉을 갖고 협의를 하고 있지만 외교적 파장이 큰 문제인 만큼 신중한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의 미국행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며 중국은 어느 정도 협조할 가능성이 있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쉽게 결정내릴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은 25일 탈북자들의 미국행 가능성에 대해 중국측이 아직 입장을 표시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인도적 측면에서 미국과 중국간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 않고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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