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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범죄 인정.사죄로 이어져야'

뉴스2006-09-14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가결 처리함에 따라 국내 위안부 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4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의안 채택을 적극 환영하며, 일본 정부는 이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미 하원의 이같은 행보가 그동안 사죄와 배상 요구를 묵살해 온 일본 정부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며, 이 결의안이 미 하원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편지 쓰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머물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세계가 나서고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며, 이번만큼은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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