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올해는 경제운용면에서 미세조정하는 선에서 대응했지만 내년에는 경제운용에 여유가 있어 재조정 해나갈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 IMF총회에 참석중인 권 부총리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인 4.6%가 적정한지 따져보고 고용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재조정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재조정은 시점과 폭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미세조정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에서 벗어나 재정 투입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살리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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