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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북한 선박 검문 억류중

뉴스2006-10-24
홍콩서 북한 선박 검문 억류중

군사장비를 실은 것으로 의심받아온 북한 선박이 홍콩에서 검문받은 뒤 억류됐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 밤 홍콩에 도착한 북한 화물선 강남1호는 23일 오전 홍콩 해사처 검사선의 검문을 받은 뒤 홍콩 당국에 공식 억류 조치됐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강남1호가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출항한 뒤 인도네시아를 들렀다 상하이를 거쳐 홍콩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2천35t의 일반 화물선인 강남 1호는 도착 당시 화물칸이 빈 채였고 당초 24일 대만에서 폐광물을 실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당국은 이번 검문에서 모두 2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는데 이 가운데 12건이 항로 이탈과 화재예방 및 인명구조 장비 미비 그리고 구식 해도 등 항만국통제 조항 위반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해사처장 로저 튜퍼는 북한 선박의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 강남1호는 올 들어 홍콩에서 검사를 받은 9번째 북한 선박으로 이 가운데 6척을 억류한 바 있다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강남1호가 홍콩에 입항하자 23일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프리깃함 게리호를 홍콩에 파견해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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