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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협상 많은 진전 있었다"

뉴스2007-01-19
커틀러

한미 FTA 6차 협상이 정부조달과 노동 등 5개 분과회의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는 마무리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분과와 환경분과 등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으며, 협상은 이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커틀러 대표는 이번 협상을 통해 수석대표차원에서 협의할 쟁점과 고위급 접촉이 필요한 쟁점이 무엇인지를 분류했으며, 다음달 7차 협상 전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이에 앞서 KBS 취재진과 만나 "핵심 이슈들은 최종 순간에 타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협상시한인 3월 말까지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미국 측이 한미 FTA의 필수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와 관련해 협상기간 동안 이 문제를 다루는 협의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조만간 양국 간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차 협상은 다음달 11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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