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아베, 10년전에도 위안부 망언"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아베 일본 총리가 10년 전에도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한국의 기생집 문화에 빗대는 망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아베 총리가 1997년 자민당 보수 우파 의원 모임의 사무국장 때 발언했던 내용이 담긴 <역사 교과서에의 의문>이란 책을 공개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국에는 기생집이 많아서 위안부 활동이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한 일 조약 체결 때 아무도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을 보면 위안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기홍 의원은 아베 총리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한국사회를 기생집 운운하며 폄하했다며 이에 대한 아베 총리의 현재 입장을 밝힐 것과 한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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