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프렌티스 홀이 동해의 표기를 '일본해(Sea of Japan)'에서 '동해(일본해)' 즉, 'East Sea(Sea of Japan)'로 개정했습니다.

한국문화교류센터는 프렌티스 홀이 보내온 개정판 '세계사(World History )' 교과서를 통해 동해의 표기가 '일본해' 단독 표기에서 '동해(일본해)'로 수정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렌티스 홀의 세계사 교과서 중 '동해(일본해)'라는 표기는 '한국과 전통' 단원에서 한국의 삼국시대를 설명하는 지도에 실려있습니다.

또 백두산을 중국 지명인 창바이산으로 표기하지 않고 'Paektu Mt.'로 표기했으며 북한 황해도에서 중국 다롄 앞바다에 이르는 해역을 '한국만(Korea Bay)'으로 표기한 점이 눈에 띕니다.

프렌티스 홀은 전 세계 1억명을 대상으로 교과서를 발행하는 세계 최대 교육전문 출판사로 미국 교과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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