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북한자금의 절반 가량이 이번 주말쯤 러시아와 이탈리아의 2개 은행으로 나뉘어 송금될 것이라고 마카오일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BDA 북한 계좌에 예치된 2천 5백만 달러의 절반 가량되는 자금 가운데, 달러로 돼 있는 돈은 러시아 금융기관으로, 유로화 자금은 이탈리아 금융기관으로 나뉘어서 이체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체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주말쯤에는 조선무역은행 계좌로 입금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 중에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달 초순 전에는 자금이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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