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동익 전 의사협회장 소환 조사
정관계를 상대로 한 불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자정이 넘어 돌아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3일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의사협회 공금 등 3억 여원을 횡령했는지, 로비용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그리고 정관계를 상대로 불법적인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을 막기 위해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록 발언에 대해서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의사협회 압수자료를 모두 분석한 뒤 구체적인 단서로 장 전 회장을 압박했고, 변호사를 대동한 장 전 회장은 이에 꼼꼼하게 대응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장 전 회장을 한 두차례 다시 부르겠다고 밝혀 추가 조사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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