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김근태, 24일 회동…연석회의 논의
범여권 대선주자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이 24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범여권 통합 문제와 연석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통합을 위해서는 시간이 없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앞으로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지만 국민경선과 후보 확정 일정 등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의장은 향후 일정과 관련해 추석 전인 9월 20일까지는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며 일정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김 전 의장은 합의 시간 등을 감안하면 10월 말 정도 후보 선출이 현실적으로 보인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각각 손학규 전 지사와도 전화 통화를 갖고 연석회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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