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조총련 중앙본부가 체납된 고정자산세 등을 모두 납부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조총련 중앙본부가 시설 등에 부과된 고정자산세의 체납분을 연체금 포함해 전액 납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도쿄도는 조총련 중앙본부 등 관련 3군데 시설의 토지와 건물 압류를 해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도쿄도는 4년전인 2003년에 고정자산세 과세 통지를 했으나 조총련이 이에 불복하자 관련 건물과 토지를 압류했었습니다.

조총련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북한의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감세 조치를 철회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면서 조총련과의 소송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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