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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상회담 후속작업 대미외교 특사단 판견할 것…영변 폐쇄는 불가역적 조치"

뉴스2018-09-21
이해찬 "정상회담 후속작업 대미외교 특사단 판견할 것…영변 폐쇄는 불가역적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번 남북정상회담 후속 작업을 위해 당에서 대미외교 특사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의견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당에서 입법할 것은 입법하고 비준할 것은 비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영변 핵시설은 핵물질과 실험실, 프로그램을 다 갖추고 있는 북한 핵시설의 핵심인데,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면 영구 폐기하겠다고 밝힌 것은 미국이 얘기하는 불가역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쇄는 대미 군사위협을 안 하겠다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을 스스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처음으로 북미대화가 아닌 남북미 대화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로 한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라면서 "남북 정상이 비핵화 합의를 한, 정상 간의 정치적 결단을 한 의미 있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남북국회회담 논의와 10·4선언 기념행사 합의,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 합의 등을 정상회담의 성과로 소개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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