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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내달 4일까지 추가 연장"

뉴스2018-10-23
"북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내달 4일까지 추가 연장"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선보인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의 공연 기간을 다음 달 초까지 추가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는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의 올해 공연이 11월 4일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9일부터 평양 능라도의 5월 1일 경기장에서 북한 정권의 역사를 형상화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된 공연 기간은 노동당 창건일인 이달 10일까지였다가 오는 27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 4일까지로 재차 연장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공연 기간이 길어지게 된 것입니다.

한편,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순철 문화성 부상이 "공연이 시작된 때(9월 9일)로부터 30여일이 지난 10월 중순까지 '빛나는 조국'을 153만여 명이 관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상은 '빛나는 조국'이 '폭풍같은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하여 공연 기일을 예정했던 것보다 연장하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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