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트럼프,"북 미사일기지, 충분히 인지..새로운 것 없어"

뉴스2018-11-14
트럼프,"북 미사일기지, 충분히 인지..새로운 것 없어"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미사일 기지가 다수 있으며, 여기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미 연구소와 언론의 문제 제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면 반박했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한 뉴욕타임스 기사의 골자는 북한이 미공개한 미사일 기지 13곳이 확인됐고 이들 시설에서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충분히 인지한 내용이며, 새로운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불신을 거듭 드러내면서 대북 협상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도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매우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보와 관련된 사안들은 언급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아울러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두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제재 유지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 언론과 연구기관이 북한 미사일 관련 의혹까지 제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미국 내 우려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대북 협상의 동력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읽힙니다.

[Photo : KBS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