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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단체 북민협 21일 방북…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다음주 방북 예정

뉴스2018-11-20
대북지원단체 북민협 21일 방북…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다음주 방북 예정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이 내일과 다음주 잇달아 방북해 남북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내 50여개 인도적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민협 관계자는 15명 규모의 방북단이 내일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 앞으로 북한과 함께 진행할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민협은 지난달 말에도 평양을 방문해 어린이용 식품공장 등을 참관하고 북측과 협력사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의 대북제재 때문에 사업 협의를 한다고 해도 당장 대북지원이나 남북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96년부터 대북지원 활동을 해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도 임원 15명으로 꾸려진 방북단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방북은 지난 2012년 6월 정례 방문 회의 이후 6년만입니다.

강영식 사무총장은 "북측과 어떤 협력사업이 가능할지 논의해 보고 여건이 되면 지원했던 병원과 협동 농장 등 사업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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