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북핵수석대표 내일 서울서 북미협상 상황 논의
한국과 중국 북핵 수석대표가 17일 서울에서 북미 간 협상 상황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협의를 갖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7일 서울에서 협의를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내용과 북미 간 2차 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한중 북핵 수석대표는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은 18일 쿵 부부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중관계 발전 방향 등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