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평양으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의 여러 소식통들은 KBS에 24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현지시각으로 25일 낮 12시 20분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김창선 부장 일행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어떤 러시아 측 인사들을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창선 부장은 러시아 인사들과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또 모스크바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갈 거라는 예상을 깨고 블라디보스토크로 간 것은 정상 회담 장소를 물색하기 위한 사전 답사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