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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수해현장 시찰…자신 몫 양곡·물자 풀어 공급

뉴스2020-08-07
북한 김정은, 수해현장 시찰…자신 몫 양곡·물자 풀어 공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지역을 시찰하고 자신 몫의 예비양곡과 물자를 풀어 주민들에게 쓰도록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내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해 은파군 대청리지역에서 물길 제방이 터지면서 단층 살림집 730여 동과 논 600여 정보가 침수되고 179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한 뒤 피해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통신은 우선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 별로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제기할 데 대해 해당부문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복구건설 사업에 필요한 시멘트를 비롯한 공사용 자재보장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요량에 따라 국무위원장 전략예비분물자를 해제해 보장할 데에 대해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어 빨리 안착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면서 "이 사업을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전적으로 맡아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피해복구건설께 파괴된 살림집과 도로, 지대정리사업을 선행할 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와 인민무력성 간부들로 피해복구 사업지휘부를 조직하고 필요한 자재와 역량 편성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앙의 설계역량을 파견해 큰물 피해를 입은 은파군 농장마을 800세대를 본보기로 새로 건설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어 공사를 빠른 기간 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끝내야 한다"고도 독려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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