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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원도 수해지역 신축 주택 완공·입주행사

뉴스2020-10-25
북한, 강원도 수해지역 신축 주택 완공·입주행사

북한이 올여름 폭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지역에 주택 약 1천700세대를 새로 짓고 '새집들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강원도 철원·평강·창도·이천·회양·판교·금강군 등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에 약 810여동의 1천670세대에 이르는 저층과 단층 주택을 새로 완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강원도 현지 곳곳에서는 새로 지어진 주택 입주를 앞두고 '살림집 입사 모임'도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과 채일룡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도 간부들이 주민들에게 '살림집 이용 허가증'을 수여하고, 입주 기념 생활용품을 전달했습니다.

통신은 "그들은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강원도 정신 창조자답게 80일 전투에 총매진하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이룩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를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결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5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80일 전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말까지 자연재해 복구를 마무리 짓는 것도 80일 전투의 주요 목표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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