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서울시장 출마 선언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5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정동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의 변화와 생활문화 공간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동참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장관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강남과 강북으로 양분된 서울을 골고루 발전시키고 마음의 경계를 허물어서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장관은 또 행정수도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전되는 행정 부처는 5 개 부처이며 청와대와 총리실.국회.대법원 등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수도가 이전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 문제는 당이 정한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6일 오전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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