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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北, 수해로 식량 10만 톤 손실"

뉴스2006-07-24
WFP

북한이 최근 집중호우로 10만 톤 정도의 식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25일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웹사이트에 올린 긴급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집중호우로 농경지 3만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유실, 매몰돼 10만 톤 정도의 식량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수로 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5%가 평안남도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특히 평안남도 성천군의 경우 주민 15만 4천 명 가운데 2만 명이 수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먼저 이 지역에 보낼 식료품 75톤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이 강원도를 포함한 피해지역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면서 지난 21일 현재 국제사회에 대한 공식 구호요청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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