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6일밤 올해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현대차와 협력업체들이 27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주간조 근로자 2만여 명은 27일 오전 8 시부터 각 공장 별로 출근해 조업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파업으로 그동안 조업을 하지 않던 현대자동차의 울산지역 40여 개 협력업체들도 27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지난달 26 일부터 한달여 동안 매일 부분 파업을 벌여 9만 4천 대의 차량을 만들지 못해 1조 3천 억 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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