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시장의 규모가 세계 9위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4년 세계 영화시장 규모와 한국영화 해외 진출 현황 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영화 시장 규모에서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부가 시장을 제외한 극장 매출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으며, 자국 영화의 점유율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미국, 인도, 일본, 프랑스에 이어 5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영화 시장 주요 10개국 중 미국영화 점유율이 50% 이하인 나라는, 인도와 한국, 프랑스 3개국에 불과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은 주요 10개국과 비교해 볼 때 1인당 관람횟수와 스크린 수 증가와 함께 극장 이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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