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서 금속성 이물질 검출 "
KBS 탐사보도팀이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과 공동으로 소비자단체에 불만이 제기된 제품과 같은 원료,같은 공정에서 생산된 분유와 이유식 33통을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 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10개 통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에보트사에서 생산하는 분유와 이유식 12통 가운데 6통에서 철합금과 알루미늄 합금이 검출됐습니다.
해외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일동 후디스 제품은 9통 가운데 2통에서도 알루미늄과 철합금이 검출됐습니다.
남양유업과 매일 유업 제품은 6통에서 각각 1통씩에서 철 합금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에보트사측은 이와관련해 KBS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고 자체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철과 알루미늄 입자들이 발견됐으며, 이 입자들은 분유 캔의 화학적 구성과 유사하다"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이어 의학 전문가들의 자문결과 분유 샘플에서 발견된 철이나 알루미늄 입자의 양이 아기의 건강에는 해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내회사들도 이물질이 검출된다해도 극소량이어서 아기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와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간 분유만을 먹는 영유아에게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속성 이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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