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의약품 별도협상 중단" 촉구
2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미 FTA 의약품 별도협상단의 출국과 관련해 보건의료단체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별도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한국 약가제도 왜곡을 통해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값을 인상시킬 뿐 아니라, 특허제도 연장을 통해서도 약값을 올리려하고 있다며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의약품 협상은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해 우리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협상이라며,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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