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9일 대북 금융제재를 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19일 각료회의를 열어 특정 단체나 개인의 대북 송금 등을 차단하는 내용의 대북 금융제재 발동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들은 이번 대북 금융 제재의 핵심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단체나 개인을 지정하고, 이들의 국내. 외 계좌에 대한 입출금을 허가제로 해 대북 송금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베 관방장관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가 납득할 만한 대응을 하도록 북한에 압력을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혀, 추가 대북제재 발동을 위한 정부 내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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