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과 테드 터너 cnn 창립자 등 6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밴플리트상 수상을 계기로 한-미 두 나라의 교류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밴플리트 상은 6.25 전쟁에 참전하고 미8군 사령관을 지낸 뒤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창립한 밴플린트 장군을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00년에는 지미 카터 대통령, 2004년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지난해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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