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각한 탁신 泰 총리, 미국 떠날 채비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체류하던 중 군부의 쿠데타로 실각한 태국의 탁신 치나왓 총리가 미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의 호텔에서 TV를 통해 쿠데타 소식을 들은 탁신 총리는 유엔 총회의 연설 계획을 취소한다고 유엔 본부 측에 통보했으며, 뉴욕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위라삭티 주미 태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위라삭티 대사는 그러나 탁신 촐리가 뉴욕을 떠나 어디로 향할 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탁신 총리의 집권당의 일원이자 총리 자문관인 톰 크루소폰은 "탁신총리가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망명할 곳을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탁신 총리가 가족과 집이 있는 영국을 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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