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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탈선..경부선 운행 지연

뉴스2006-10-28

28일 새벽 0시 반쯤 경부선 철도 상행선 대전역 부근에서 부산에서 경기도 의왕으로 가던 화물 열차가 바퀴가 빠지면서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경부선 상.하행선을 운행 중이던 여객열차 6 편이 대전역 부근에서 3 시간 동안 멈춰 서 승객 1,8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철도공사의 늑장 대처로 기다림에 지친 일부 승객들은 중간 역에서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열차가 탈선하면서 철도 침목과 철로를 파손시키는 바람에 복구작업이 늦어져 현재 경부선 철도는 대전역에서 세천역 구간 사이에서는 하행선으로만 열차가 교차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부선 철도 상.하행선 모두 30 분에서 1 시간 정도 지연되고 있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승객들 가운데는 28일 서울에서 대학 면접시험이나 실기시험을 치러야 하는 데 철도공사 측이 제대로 안내를 해주지 않아 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철도공사는 화물열차의 11 번 째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으며, 오후 3시 쯤 완전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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