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검단과 파주 운정 3지구에 30일부터 대규모 투기단속반이 투입돼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인천시, 파주시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합동투기 단속반을 구성해 투기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도 조만간 현지 중개업소를 상대로 대규모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 대상은 주로 아파트 등 주택으로 중개업소의 호가 조작과 거래가를 낮춰 기록하는 이른바 '다운 계약서' 작성, 그리고 분양권 불법 거래 등 입니다.

토지는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이 기준을 위반해 불법 중개를 한 중개업소와 거래 당사자, 차명 거래 등이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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