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중도파도 부시에 등돌려"
이라크 사태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를 담은 이라크 연구그룹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공화당 내 중도파 의원들까지 부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전을 지지해왔던 고든 스미스 등 공화당 중도파 의원들이 철군 의견을 밝히면서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중간선거 패배로 위기감을 느끼는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이같은 중도파 의원들의 지지세력 이탈은 부시 대통령이 직면한 새로운 정치적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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