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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피싱'등 금융사고 주의보 발령

뉴스2007-01-22

개인 PC를 해킹해 공인인증서를 훔치거나 가짜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피싱'사이트가 발견돼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타이완에 서버를 둔 해커들이 '네이트 로또'라는 국내 웹사이트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접속자 수천여명의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해킹 프로그램의 금융기관 접속을 차단했으며 공인인증서가 유출된 피해자들은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국민은행과 농협 등의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가 발견됨에 따라 이 사이트에 접속해 비밀번호 등을 입력한 고객들은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홈페이지 내용이 조잡하거나 계좌정보가 보이지 않는 금융기관 사이트는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피싱 사이트'일 확률이 높다며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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