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는 6자회담이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진전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22일 베이징을 떠나기 전 숙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다웨이 중국 수석대표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6자회담 재개 일자를 곧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이 관련국들과 회담 재개 일자를 협의한 뒤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지난해 12월 열린 6자회담에서 진전이 없었던 것에 대해 실망하고 있지만 차기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할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과 미국이 금융제재 회담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차기 6자회담과 동시에 열리거나 그 이전에 열릴 수 있다면서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고 베를린도 후보지 중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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