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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안정적 새 일자리 60~70% 여성 차지

뉴스2007-01-22
고소득·안정적 새 일자리 60~70% 여성 차지

평균보단 높은 소득이 보장되는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 직종에서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 중 70%를 여성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이른바 안정적인 상용근로자 부문에서도 새 일자리의 60% 이상이 여성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직업별 취업자 수 증가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에서 만들어진 22만 2천 개의 일자리 가운데 69%인 15만 4천 개가 여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문, 기술, 행정 관리자에는 국회와 지방의회 의원은 물론 의사와 변호사, 약사 등 전문직종과 함께 기계공학 종사자와 컴퓨터 조작자 등이 포함됩니다.

전문, 기술, 행정관리자 직군의 성별 취업자 증가율도 여성이 9.2%로 남성 2.2%의 4배 정도 높았습니다.

특히 의사나 변호사, 약사 등 전문가 분야에서 늘어나 일자리 11만 개 가운데 여성이 6만 개를 차지했으며, 컴퓨터 조작자 등이 포함된 기술공, 준 전문가 분야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 11만 5천 개의 81%가 여성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임금 근로자 가운데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계약기간 1년 이상의 상용 근로자 경우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28만 7천 개 일자리 중 여성이 17만 8천 개를 차지해 남성보다 1.6배 정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근로 계약 기간이 한 달 미만인 일용 근로자 부문에서는 지난해 남성 취업자가 2만 2천 명 늘어난 반면 여성은 3만 천명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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